심장질환의 조기발견에 유용한 심장초음파 검사

심장초음파 검사란

심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심혈관 질황의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가 심장초음파 검사로 초음파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심장의 상태를 관찰하여 다양한 질환을 진단할 수 있으며, 금식 등 전처치가 필요하지 않고 비침습적인 검사로 검사 시 통증이 발생하지 않고 방사선에 노출될 위험도 없어 널리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심장초음파 검사 효능과 방법

초음파를 이용해 심장의 움직임, 구조, 혈류의 흐름, 판막의 이상유무, 혈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 심장판막질환, 심부전, 심근병증, 심내막염, 대동맥질환 등의 진단 및 치료 평가를 위해 시행합니다. 환자의 현재 심장건강에 대한 상태 파악 및 다양한 내과적 동반질환에서 향후 심혈관 질환의 발생 가능성도 일부 예측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혈관 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는 40대 후반, 50대 이상의 성인이라면 심장초음파 검사가 권고되고 평소 술담배를 즐겨하거나 흉통, 호흡곤란,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심장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심전도 이상,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치료 중인 환자의 경우에도 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경흉부 심초음파 검사가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검사이며 가슴 피부를 통해 검사를 시행, 환자를 왼쪽으로 비스듬히 눕힌 상태에서 젤리를 바른 후 탐촉자를 피부에 밀착시킨 뒤 검사부위를 문지르면서 진행하며 20 ~ 30분가량 소요됩니다.

 

                                                                                                                                                        < 출처: 화원연세병원>